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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삼,알로에 체질에 안 맞으면 독!
등록일 2013-08-22 10:37:05 조회수 3,284

홍삼, 알로에, 대보탕, 흑염소, 붕어즙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

요즈음 건강보조식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홈쇼핑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홍삼이나 녹용약, 알로에 등은 아무나 먹어도 좋고, 또 굉장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포장되고 있습니다.

또 흑염소나 개소주, 붕어즙 십전대보탕, 쌍화탕 등도 건강원이나 약국 등에서 한약처럼 판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어떤 사람에게 유익한 것이라도 어떤 이에게는 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독이 되어 간이나 신장에 독성으로 남고, 나아가 응급실을 가게 되는 경우도 간혹 보게 됩니다.

열이 많은 소양인이나 태음인이 인삼이나 홍삼, 흑염소, 대보탕 이런류의 약을 먹을 경우 열이 뻗치고, 눈이 충혈되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또 소음인들은 대체로 위장이 약한데, 위장에 알로에가 좋다고 하여 복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몸과 배가 찬 소음인에게 알로에는 오히려 해가 됩니다. 장복했을때는 더욱 위와 장이 차지면서 위장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무릇 내 체질을 알아 내게 맞는 음식과 약재를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과장된 광고에 현혹되어 혹은 누가 뭐 먹었더니 참 좋더라 라는 말을 듣고 함부러 복용하게 되는 실수를 범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물론 봉사 문고리 잡는 격으로 본인한테 우연히 잘 맞을 경우는 먹고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건 말그대로 봉사 문고리 잡는 것이고, 또 그경우도 장복했을 때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정확한 진찰을 통해 내 체질을 알아야 할 때입니다.